1.안티로이드는
프로필티오우라실(PTU)50mg로 갑상선 항진증에 사용한다.
PTU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줄이고 T4에서 T3(활성형)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2.갑성선 기능 항진증
갑성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체내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공급하고 체온을 올리며 뇌의 흥분성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갑상선 항진증에서는 주로 신진대사 증가 현상이 나타난다
-식욕이 증가하며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
-더위를 참지 못하고 땀이 많이 나며 피부가 따뜻하고 축축
-극심한 피로와 가슴이 뛰고 맥박이 증가
-불면,신경질이 증가
-월경불순,무월경
-모발이나 손톱이 약해짐
-근력이 약해지고 주기적으로 하지마비
-대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설사
-갑상선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항진증의 대부분은 그레이브스 병으로 항갑상선 항체로 인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소모성 질환이므로 고단백,고열량 식사로 영양상태를 유지해야한다.
일상적인 수준의 해조류 섭취는 요오드 과다 섭취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한다.

과도한 운동은 심장에 무리가 갈수 있기 때문에 삼가한다.
치료는 항갑상선 약물을 복용하며 1-2달정도 복용하면 체중이 늘고
갑상선 크기가 줄어들며 증상이 호전된다.
치료기간은 적어도 1-2년 정도 걸리고 갑자기 중단하면 재발률이 높아질 수 있다.
3.용법/용량
-복용량의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방받은 용량과 횟수를 정확히 지켜 꾸준히 복용한다.
약을 자주 빼먹는다면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약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져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가 된다.
갑상선저하증의 증상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성장,발달장애,월경과다,유즙분비 얼굴이 붓거나 체중증가,
근육통,변비,탈모,피부가 차고 건조,피로,무기력,무관심등의 의욕상실,추위를 타는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안티로이드는 반감기가 짧아 치료 시작 초기 증상이 심할때는
1일 300mg(1정 50mg)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고 증상이 좋아지면 유지용량으로 50-100mg을 하루 1번 먹게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하루 1번 복용으로 효과가 하루 정도 유지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나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식후 복용한다.
4.부작용/주의사항
-임심중 약물 사용

임신중에는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호르몬 변화로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올 수 있다.
또 임신중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요구량이 많아지므로 임신준비 단계에서 부터
갑상선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임신중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의 성장이나 발달에 문제가 생길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
임신중 갑상선항진증에서 안티로이드는 1차 선택약물이다.
메티마졸보다 태반 통과가 적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임신중 항갑상선제 사용시 갑상선호르몬 정상 수치 상한선이나 정상 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용량이 과할 경우 태아의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연

그레이브스병에서는 안구돌출이 나타나기도한다.
안구돌출은 각막염,안구건조증,복시,시력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안구돌출은 갑상선항진증의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나타나기도 하며 흡연이 안구돌출에 악화요인이 된다.
또 흡연자의 경우 항갑상선제 약물요법에서 치료경과가 좋지 않거나
치료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한다.
부작용으로는
-가려움,두드러기,발진,관절통
증상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잠시 휴약하거나 심할때는 다른 항갑성선제로 교체한다.
-드물게 무과립구혈증이 나타난다.
백혈구중 염증관련 과립구가 감소하여 면역력이 감소하며 세균등의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
안티로이드 복용중 이유없이 발열,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드물지만 예측이 불가능하여 예방이 어렵다.
-간독성
안티로이드는 갑상선항진증 치료시 우선 선택 약물은 아니다.
임신한 경우나 부작용으로 메티마졸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 선택한다.
메티마졸 보다 간독성이 더 많다.
간독성의 징후인 황달,가려움,복통,변색깔 변화 등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간기능 검사를 한다.
메티마졸에 의한 간독성은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안티로이드의 경우 드물지만 치명적인 간부전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성인보다 아동에서 더 흔하다.
-혈관염
드물게 혈관염이 나타날수있다.
혈관염은 정상면역이 신체를 공격하여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혈관과 관련된 조직까지 손상을 일으킨다.
유발 원인으로 유전,감염,악성종양,약물등이 있는데 안티로이드가 이 약물에 속한다.
발열,근육통,관절통등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피부발진,궤양,괴사,신장이나 폐에 침범 시 치명적인 손상을 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