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약 리피토플러스, 로수젯 부작용 및 주의사항

Posted by 송약사 on 2021-05-16 전문약

고지혈증약

고지혈증약은 혈액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약이다.

고지혈증에 쓰는 약인 리피토플러스와 로수젯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리피토플러스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두가지 성분의 복합제이고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두가지 성분의 복합제이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기본물질이며 성호르몬과 부신피질호르몬,비타민D,담즙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동물에서만 합성된다.

동물성 음식의 섭취를 통해서 소장에서 흡수되기도 하고 간에서도 합성된다.

이처럼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 꼭 필요하지만 혈액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되면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등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고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LDL-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80-130mg/dl이며 HDL-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40-70mg/dl이다.


리피토플로스 & 로수젯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은 성분명이 ~스타틴으로 끝나기 때문에 스타틴이라고 부른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과정을 차단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로 부터 합성되는 담즙이 소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간에서 담즙이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이 소모되게끔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에제티미브는 스타틴 단독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 스타틴과 함께 복용하거나 부작용으로 스타틴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리피토플러스(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와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1일 1회 복용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중 어느때라도 복용가능하다.

임산부와 수유중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로수젯

리피토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복용시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혈당상승

치료를 요하는 혈당상승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혈당상승의 위험보다는 스타틴 투여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이점이 더 크다.


2.근육통,근력약화,횡문근융해증

운동과 같은 별다른 이유없이 근육통증,근력약화같은 근육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수 있다.

심할경우 근육이 괴사되어 독성물질로 인한 신장손상이 유발되는 횡문근융해증이 아주 드물지만 나타날수 있으므로 근육통증,근력약화,콜라색 소변이 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3.간독성

드물게 간독성으로 간수치 상승,혈중 빌리루빈 상승으로 복통,구토,황달,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4.인지장애(기억력감퇴)

드물게 콜레스테롤 합성 감소로 인한 뇌,신경 기능 장애(추정)로 인해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수 있고 주로 50세 이상 고령층에서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약을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5.평생 복용,생활습관 교정

고지혈증은 만성질환이므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한다.

약을 복용하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약을 끊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올라간다.

식사조절,체중감량,운동등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약물 복용초기에 약을 중단하거나 약의 증량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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