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맥스vs에비스타
골다공증이란 뼈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나이,질병,영양상태,약물 복용등의 영향으로 발생할수 있으나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이후 고령의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키가 줄어들거나 약해진 뼈가 쉽게 변형되어 통증이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긴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중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의 작용과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포사맥스(성분:알렌드론산70mg)
포사맥스플러스(성분:알렌드론산70mg+비타민D3 2800IU)
포사맥스플러스디(성분:알렌드론산70mg+비타민D3 5600IU)
1.포사맥스(알렌드론산70mg)
주1회 1정 아침 공복시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한다.
포사맥스의 성분인 알렌드론산은 오래되어 쓸모없어진 뼈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작용을 억제하여 골밀도 감소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약의 체내 흡수율이 낮으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아침 공복에 복용한다.
차나 다른 음료수로 약을 복용하거나 음식물,다른 약물은 약의 흡수율을 떨어뜨릴수 있다.
식도염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후 최소 30분간은 눕지 않아야한다.
드물게 턱뼈가 괴사되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계획이 있으면 의사와 미리 상의하는게 좋다.
다른 부작용으로 근육,관절 통증이 있을수 있다.
약의 복용후 골밀도가 증가하는 효과는 2~5년후 한계치에 도달할수 있다.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5~10년 복용후 1~3년 휴약기를 가질수 있다.
2. 포사맥스플러스(알렌드론산70mg+비타민D3)
알렌드론산에 비타민D3성분이 추가된 약이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흡수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배설을 억제하여 혈액중 칼슘농도를 높인다.
혈액중 칼슘 농도가 낮으면 항상성 유지를 위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골밀도가 낮아진다.
신장에서 칼슘 배설을 억제하므로 과거 신장결석이 있던 환자나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복용법은 포사맥스와 같다.
주1회 1정 공복시 복용하고 최소 30분간 눕지 않는다.

3.에비스타(성분:라록시펜 60mg)
라록시펜은 에스트로겐 효능제이다.
뼈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도와 골흡수를 억제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복용초기 얼굴이 붉어지거나 두통이 있을수 있으나 보통 복용을 지속하면 사라진다.
부작용으로 정맥혈전색전증,부종,다리경련,근육통등이 있을수 있다.
과거 정맥혈전색전증 경력이 있는 환자나 혈전을 방지하는 약인 와파린을 복용중인 경우 미리 의사에게 알리고 입원,수술등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미리 복용을 중단하여야 한다.
포사맥스와 달리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때나 복용이 가능하고 1일 1회 복용한다.
4.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해 꼭 알아야할것은 다음과 같다.
흡연,음주,카페인은 피해야한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보충해야한다.
네슘을 함께 섭취하면 혈관석회화,신장결석같은 부작용을 줄일수 있다.
탄산음료,가공식품,짠음식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을 유발,악화시킬수 있으니 되도록 피해야한다.
걷기,계단오르기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는것이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