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완제는 근육의 긴장을 낮추고 경련을 줄여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흔하게 접하게 되는 몇가지 근육이완제에 대해 알아본다.
1.에페리손50mg(뮤프리손)
허리,어깨 통증에 사용하며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개선 효과가 있어 긴장성 두통,이명,현기증,목통증,손발저림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육이완제로 졸음이 적다.

1일 3회 식후 복용하고 서방형(75mg)은 1일 2회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피부발진,졸음, 불면,두통,구역,구토,복통, 입마름,변비,설사가 있을수 있다.
안정제,수면제,감기약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늘어날수 있다.
복용중에 음주를 피하는것이 좋다.
2.아플로쿠알론20mg(세카론)
과도한 근육긴장 상태와 마비증상을 완화한다.
1일 3회 식후 복용 한다.

졸음,어지러움이 있을수 있어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외 부작용으로 두통,구역,구토,복통,설사,변비,입마름,빈뇨,이명이 드물게 나타날수 있다.
광과민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중 직사광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면제,안정제,감기약등 졸음을 유발하는 다른약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늘어날 수 있다.
복용중 음주를 피해야 한다.
3.클로르족사존 200mg(리렉스, 클라펜)
통증을 동반한 근육의 긴장과 경련에 근육이완 목적으로 사용한다.
1회 200~400mg 1일 3회 식후 복용한다.

근육이완제중 유일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수 있다.
다른 근육이완제와 마찬가지로 졸음,어지러움이 있을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드물게 심한 간독성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의 진통제)과 복합제 형태의 제품(클라펜)은 간독성이 더 커질수 있다.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을 자주 또는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것이 좋다.
4.티자니딘 1mg/2mg
교감신경 알파2 수용체 효능약으로 억제성 신경이 활성화되어 교감신경 억제 효과가 나타나 근육 긴장을 완화시킨다.
1회 1~2mg 1일 3회 식후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졸음,어지러움이 있을수 있다.
저혈압,서맥이 나타나는지 체크해야 한다.
그외에 불면 ,입마름,구역,피로 등이 나타날수 있다.
**다음과 같은 약을 복용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저혈압이 나타날수있다
플루복사민(우울증약),시프로플록사신 (항생제)과 함께 복용하면 혈중 티자니딘의 농도가 증가하여 저혈압,졸음,현기증,정신운동 능력 감소 위험이 증가할수 있어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복용중 음주를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