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당뇨치료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와 듀비에(로베글리타존)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이다.
인슐린은 혈액속의 포도당이 우리몸의 세포안으로 잘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하여 혈당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
2형 당뇨는 성인병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가 되지 않는 1형 당뇨와 달리 인슐린 분비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인슐린의 작용이 떨어져 발생하는데 이를 인슐린저항성이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원인은 주로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특히 내장지방(복부비만)이다.
치아졸리딘디온계 당뇨약인 피오글리타존(액토스)와 로베글리타존(듀비에)은 내장지방을 피하지방으로 전환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혈당을 낮춘다.
메트포르민(다이아벡스)이나 설포닐우레아(아마릴)보다 혈당개선 효과는 떨어지나.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때문에 단독 사용시 저혈당 위험이 적다.
다른 당뇨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므로 저혈당에 대비하여 사탕이나 쥬스등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수 있는 음식을 휴대해야한다.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적은 경우나 심한 운동시 또는 과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 저혈당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한다.
저혈당이 오면 심한 공복감(허기),어지러움,빈맥,두근거림,떨림,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피오글리타존(액토스)와 로베글리타존(듀비에)의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두통,피로,상기도감염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약의 용량과 비례하여 부종이 나타날수 있고 심부전이 발생 혹은 악화될수 있으므로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피하지방의 증가로 체중이 증가할수 있다.
골절위험이 증가할수 있으므로 폐경후 여성이나 노인환자는 낙상이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방광암 병력이 있는 환자는 복용하지 않아야한다.
약의 복용과 함께 식이조절,체중감량,적절한 운동,금연,금주등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당뇨가 치료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