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딱딱해지고 나오지 않을 때-마그밀정 부작용과 주의사항

Posted by 송약사 on 2021-04-10 일반약

마그밀은

마그밀(수산화마그네슘)의 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마그밀의 성분과 함량은 수산화마그네슘 500mg으로 변비약과 제산제로 사용된다.

삼투성 염류하제로 장내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무르게하고 변을 밀어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보통 약 복용후 4~8시간후에 변을 보게되며 변비약 중에서는 약효가 빠른편이다.

변비약으로 쓰는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1회 1~2알을 1일 1~2회 복용하게 된다.

위산을 중화시키므로 위산과다,위염,위십이지장 궤양에 제산제로도 사용한다.


마그밀정


수산화마그네슘같은 무기염제제는 체내로 흡수되는 마그네슘 양이 적긴 하지만 마그네슘 보충 효과를 낼수있다.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경련(눈떨림,쥐내림),신경과민(불안,초조,우울,불면,생리전증후군)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마그네슘 결핍의 원인은 알콜,영양섭취 부족,이뇨제(다이크로짇,라식스),프로톤펌프억제제(오메프라졸:위장약) 장기복용등이 있다.


변비가 있는 경우 평소 충분한 양의 물과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장에서 수분의 재흡수가 활발해져 변이 딱딱해진다.

섬유소는 변의 부피를 늘려주는데 대장에서 변을 밀어낼만큼 충분한 양의 변이 만들어져야 배변활동이 일어난다.

다이어트 등으로 평소 식사량이 적다면 충분한 양의 변이 만들어지지 않아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먼저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1.우유알칼리증후군

마그네슘제제를 다량의 우유나 칼슘제와 함께 복용하면 고칼슘혈증(혈중에 칼슘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을 일으키는 우유알칼리증후군이 생길수있다.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심한경우 근육쇠약,구역,구토,정서불안정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2.신장애환자

심한 신장애 환자의 경우 신장에서 마그네슘 배설이 잘되지 않아 마그네슘이 축적되어 고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날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고마그네슘혈증은 구역,구토,어지러움,호흡곤란,부정맥,서맥,심정지등의 증상을 나타낼수 있다.


3.설사

마그네슘은 변을 무르게하여 설사를 유발하기때문에 평소 설사를 자주하는 환자는 주의한다.


4.약물상호작용

마그네슘제제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독시사이클린)나 퀴놀론계 항생제(오플록사신)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를 저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지 않거나 1~2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해야한다.

마그네슘제제는 알칼리성으로 산성인 위의 PH(혈중수소이온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산성일때  흡수율이 높은 철분제나 아졸계 항진균제(이트라코나졸:무좀약)의 약효를 감소시킬수 있다.

함께 복용하지 않거나 시간차를 두고 복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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